2018년 10월 초 쯤 서울을 올라와서 적산회사를 다녔고

 

2019년 02월 부터 혼자 자취를 했다

          4월 쯤? 건축산업기사 실기 통과하고 자격증을 취득 했고

 

그 후로 지금 21년 08월까지 약 2년 6개월동안 자기계발의 계획, 시작만 하고서 마무리 지은게 하나도 없다..

 

2018년 10월 ~ 2019년 01월 (약03개월) 건축적산

2019년 05월 ~ 2019년 09월 (약05개월) 인테리어현장

2019년 10월 ~ 2020년 07월 (약10개월) 건축구조설계

2020년 08월 ~                  (현재진행) 건축설계

 

큰 맥락에서는 건축이지만 어디가서 좀 안다고 말할정도의 최소 1년도 못하고 계속 바꿔서 여기까지 왔다.

 

어느 한 날 지인이 인테리어를 할 일이있어서 조언을 구할때, 일을 해봐서 알고있는 부분이 꽤 있음에도 확실하게 질문에 답해주지 못 했었다. 대략 큰 틀만 말해주고 "제가 확실하게 찾아보고 말해드릴게요" 라고 했지만 이미 그 다음엔 내 도움이 필요없는 상황이더라.. 그때 내가 할줄아는게 무엇인가.. 싶었고, 여러 복잡한 상황과 감정에 결론이 서른이 될때는 그래도 "내가 이쪽에서 일하고있어" 라고 말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정도의 경력을 갖자는 생각으로 지금하는일은 그래도 1년은 보낸상태..  나름 주택설계에 대해 누가 묻는다면 왠만해선 다 대답해줄자신이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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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08월 14일.  오늘 날짜이다.

 

건축산업기사 이후 시작했다가 흐지부지된 것들

 

컬러리스트산업기사 실기 - 학원다니다가 일과 병행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

 -- 한 달만 고생하면 됐을텐데 게으름으로인한 포기라고 확신이 듦

 

웹개발공부, 그외 개발관련 공부 - 스파르타코딩클럽 유료인강 및 파이썬관련 책 2~3권, 유튜브의 무료 인강 등

 -- 인강은 완강했지만 별도의 연습없이 과정을 모두 기억하는건 무리였고, 지금은 그저 큰 맥락만 이해하고 남은 상태다. 사실 인강 가격대비로 남은게 없는거나 다름없는상태, 책은 늘 그렇듯 앞장밖에 보지 않음.

 

기존 툴 숙련, 또는 새로운 툴 공부 - 스케치업과 브이레이, 레빗이나 트윈모션등 조금 건드려보다가 방치

-- 설계적 이론과는 관련없지만 분명 회사마다 필요한 경우가 있는 것들이다. 스케치업, 레빗, 라이노등 모델링툴 부터 여러 렌더링 툴들 까지 공부해두어서 단점은 절대 없다. 오히려 이직할때 폭이 넓어지고, 부업을 할 수도있고, 내 스스로 만족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. 그럼에도 흐지부지 하게됨

 

설계공부 - 상황을 설정하고 맞춤으로 스스로 설계해보기, 실제건축물 답사형식 공부등 계획이 많았으나 결과없음

 -- 대표적이게 호텔설계를 하고싶어서 여러 호텔, 모텔등 숙박업소를 답사해보며 설계차이점과 특징적인 것 등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하지않음. 유명한 건축물들이 주변과 어떻게 맞춰진건지, 왜 특별한건지 등 답사 계획만 해봄.

대지를 정하고 혼자서 설계를 해서 포트폴리오식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이것도 여전히 한게 없음.

 

주식공부 - 매일 기록하고 정리해두려고 했으나 월 2~3회 정도의 띄엄띄엄 기록 밖에 없음. 그것마저 정리 되지않음

 -- 이건 가장 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장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않기에 흐지부지 되는것같음. 분명 쌓이고 쌓인 데이터가 몇 년뒤 빛을 볼 것이라는걸 알면서도 당장의 자극이 없다면 하지않음

 

산업안전산업기사 - 필기시험 등록 후 책구매, 공부 준비를 다해놨지만 하지않고 시험도 보지않음.

 -- 가장최근이다. 8월12일이 시험이었고, 휴가도 쓰지않았다.  즉 시험 볼 생각조차도 하지않았다. 이때 정말 내가 게으르구나를 심각하게 생각해보았고, 기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음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생각나는게 일단 이정도인데 충분히 더 있었던것 같다.

 

다음번에 이런것을 정리할때는 좀 더 좋은기분으로 기록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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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  (0) 2021.09.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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